FC 서울이 10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렀어요. 20승5무6패, 승점 65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입장에선 10년 만의 통산 7번째 우승을 눈앞에 둔 경기였죠.
그런데 김기동 서울 감독은 전혀 여유롭지 않았어요. 킥오프 전 기자회견에서 "나도 빨리 우승하고 싶다. 주변에서는 이미 우승했다고 보지만, 트로피가 보일 때까지는 계속 노심초사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거든요. 전날 울산 HD가 부천FC를 꺾으며 승점 50으로 격차를 좁혀왔고, 수학적으로 뒤집힐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서요. 새벽부터 쏟아진 장대비와 강풍도 변수로 작용했어요. 김 감독은 "잔디에 물만 고이지 않으면 볼 스피드가 빨라져 선수들에겐 오히려 좋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매일경제 현장 보도에 따르면, 서울은 최정예 선발로 나섰어요. 문선민과 클리말라를 최전방에 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손정범·바베츠가 중원을, 안데르손·정승원이 좌우 날개를 맡았고, 조영욱은 벤치에서 대기했어요. 수비에선 야잔·로스가 센터백을, 김진수·최준이 풀백을 맡았고 골키퍼는 구성윤이에요. 서울은 이번 시즌 김천을 상대로 1무1패를 기록 중이라 방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였답니다.
김천 상무 쪽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요.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김천시가 시민축구단 창단을 포기했고 연고지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팀 전체가 어수선한 상황이에요. 이번 시즌 성적과 무관하게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된다는 사실도 바뀌지 않고요. 주승진 김천 감독은 "어수선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리 팀의 성과도 조금은 인정받았으면 한다. 선수들이 꿈을 계속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됐으면 한다"고 차분하게 바람을 전했어요. 경기 전략으로는 비 오는 날의 변수를 감안해 심플하고 전진하는 축구를 주문했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