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주의 팀에 선정되기까지 했어요. 🙌 결과만 보면 꽤 바쁜 하루였죠.
LAFC는 홈에서 오스틴FC를 3-1로 꺾었는데요. 전반에 슈팅 기회를 13번이나 만들고도 득점에 실패하면서 답답한 분위기가 이어졌어요. 흐름을 바꾼 건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7분, 수비수 2명과 골키퍼를 따돌리며 동료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고요. 1-1이 된 후반 22분엔 압박 과정에서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손흥민 몸에 맞아 부앙가에게 흘렀고, 그게 추가 골로 이어지면서 15번째 도움을 챙겼어요. 살짝 운이 따른 장면이었지만, 끝까지 뛰고 있었으니까 생긴 행운이기도 하죠.
여기서 멈추지 않고 5분 뒤엔 역습 상황에서 샤펠버그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 골까지 넣었어요. 리그 7호이자 시즌 9호 골. 팀의 3골 모두에 관여했으니 이날만큼은 경기 내내 어디선가 손흥민이 있었던 셈이에요. 😄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두 개의 도움으로 손흥민의 시즌 도움 합계가 15개가 됐고, 그 결과 메시를 제치고 MLS 도움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숫자로만 봐도 꽤 인상적인 장면이죠.
MLS 사무국은 16일(현지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30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는데요. 3-4-3 포메이션 기준으로,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어요. LAFC에서는 이날 2골을 터뜨린 부앙가도 오른쪽 공격수로 함께 선정되면서 두 선수가 나란히 주간 베스트11에 들었습니다. 사무국도 "LAFC가 이날 승리로 기세를 회복하며 다시 승리의 여정에 올랐다"고 평가했어요.
LAFC 입장에서도 4경기 연속 무승을 끊은 경기라 의미가 있었고, 임시 감독 체제에서 거둔 첫 승리이기도 했어요. 이제 다음은 18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뉴욕 시티 원정입니다. 2연승 도전, 느긋하게 지켜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