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에 꽤 특별한 날이 하나 겹쳤어요. K리그 파이널A 진입을 두고 7위 포항 스틸러스와 8위 인천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펼치는데, 경기 당일 '인천시 브랜드데이' 행사도 함께 열리거든요. 단순한 리그 경기 하나가 아니라, 도시 축제와 스포츠가 같이 묶인 날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
여기에 또 하나 챙겨볼 포인트가 있어요. 인천의 미드필더 이명주 선수가 이날 통산 300경기를 채우는 기념식을 진행한답니다. 승패와는 별개로, 한 선수가 300경기라는 숫자를 쌓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경기장 분위기가 그냥 리그 매치와는 조금 다를 것 같아요.
포항 쪽도 나름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요.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박태하 감독은 최근 서울전 승리 이후 팀 분위기가 좋다고 했고, 리그와 ACLE 모두 총력전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어요. 쉬지 않고 두 전선을 함께 뛰는 셈이니, 선수단 입장에서는 체력 관리가 꽤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죠.
두 팀의 순위 차이는 딱 한 칸이에요. 인천이 8위, 포항이 7위. 파이널A 진입선을 놓고 이렇게 바짝 붙어 있다 보니, 이번 한 경기가 시즌 후반 그림을 꽤 많이 바꿔놓을 수도 있어요. 결과보다는 두 팀이 어떤 경기를 보여주는지 느긋하게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