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경보에서 꽤 드라마틱한 일이 있었어요. 카자흐스탄의 야스미나 톡산바예바 선수가 3시간 22분 20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는데, 불과 하루 만에 금메달이 취소됐거든요. 😮
이유는 신발이었어요.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톡산바예바가 경기에서 신은 신발이 세계육상연맹(WA)이 승인한 목록에 없는 모델이었대요. 밑창 두께도 규정과 맞지 않았다고 하고요. 연맹 기술 관계자는 "선수들은 WA 플랫폼에 승인·등록된 신발만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톡산바예바 측은 항소까지 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답니다.
금메달이 박탈되면서 2위였던 중국의 단쩡취종이 금메달을 받게 됐고, 마리 리마가 은메달, 일본의 우메노 유키코는 동메달로 순위가 올라섰어요. 경기 결과가 공식 메달 집계에 반영되기도 전부터 이의 제기가 접수됐던 터라, 사실 예고된 수순이기도 했어요.
톡산바예바는 SNS에서 "우리는 끝까지 싸웠다", "나는 희생양이 아니라 승리자다"라고 심경을 전했어요. 팬들과 카자흐스탄육상연맹도 귀국 현장에서 그를 따뜻하게 맞아줬고요. 이후 그는 "꿈을 꿀 거라면 크게 꿔라"라는 문구와 함께 올림픽 관련 영상을 올리며 2028 LA 올림픽 메달 도전 의지를 내비쳤어요. 아쉬운 결말이지만,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대되는 선수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