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드디어 은퇴식을 치렀어요. 20년 야구 인생의 마지막 공식 행사였는데, 그 전날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답니다. 😊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일 방송 말미에는 황재균의 은퇴식 예고 영상이 공개됐어요. 영상 속에서 그는 미용실을 찾아 오랫동안 길러온 장발을 싹 잘랐는데요. 황재균 본인도 이전에 "야구선수 때는 머리가 짧았는데, 은퇴하고 나니 한번 길러보고 싶더라"고 했던 터라, 그 머리를 다시 자른다는 게 단순한 헤어스타일 변화 이상의 의미처럼 느껴졌어요. 본인도 "몇 개월 만이지? 10개월?"이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은퇴식 전날 밤 황재균의 긴장감도 고스란히 담겼어요. 매니저가 컨디션을 살피며 잠을 잘 잤냐고 묻자, 그는 "잠이 안 와서 2시간 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거든요. 마지막 공식 행사를 앞두고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는 없었겠죠.
외모 변화도 화제였어요. 선수 은퇴 후 황재균은 무려 18kg을 감량해 체지방량 3.2kg, 체지방률 3.9%의 몸매를 만들었다고 알려졌어요. 장발에 슬림해진 몸까지, 선수 시절과는 꽤 다른 모습이에요.
그리고 실제 은퇴식에서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고 해요.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황재균은 은퇴식 자리에서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지만"이라는 말과 함께 20년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으며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 승패나 기록보다, 그냥 그 자리 자체가 울컥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