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1차전,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5-3으로 잡아냈어요. 날짜는 한국시간 기준 2026년 10월 4일, 장소는 LA 다저스타디움(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이었답니다. 🎳
다저스 선발 타릭 스쿠발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정말 잘 던졌어요. 4회 말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흐름을 가져다줬고, 애틀랜타 타선은 5회까지 완전히 묶여 있었죠.
그런데 6회가 좀 흥미로웠어요. 선두 타자 션 머피가 스쿠발의 시속 98.9마일 싱커를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들어냈고, 곧바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어요. 김하성은 이날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는데, 바로 이 볼넷 장면이 경기 후 화제가 됐어요.
스쿠발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6회를 돌아보며 김하성과의 승부를 콕 짚었어요. 현지 매체 '다저스비트'에 따르면 스쿠발은 "머피에게 홈런을 맞은 타석이 오히려 그 이닝에서 가장 잘 던진 승부였다"고 했고, 이어 "그다음 볼넷이 문제였어요. 거기서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내서는 안 됐다"고 털어놨어요. 2스트라이크 이후 몸쪽 싱커를 의도했지만 살짝 바깥으로 빠졌다고도 설명했죠.
볼넷 이후 스쿠발은 두 타자를 연속 땅볼로 잡아냈지만, 아지 알비스에게 또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어요. 동점 주자에 역전 주자까지 나온 상황이었는데, 맷 올슨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어요. 아슬아슬하게 넘어간 거죠.
다저스는 6회 말 카일 터커의 투런포와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1-5까지 벌렸어요. 애틀랜타는 9회 알비스의 투런 홈런으로 3-5까지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줬답니다. 김하성은 8회 초 대타 레인 토마스와 교체되며 두 타석만 소화하고 벤치로 돌아갔어요. 안타는 없었지만, 스포탈코리아 보도처럼 스쿠발 스스로 가장 아쉬운 장면으로 꼽을 만큼 분명히 뭔가를 남긴 타석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