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냈어요. 강연서·박정윤·박예린으로 구성된 세 선수가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정말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답니다.
경기는 3엔드까지 173대173 동점, 말 그대로 팽팽했어요. 4엔드에서 한국 팀이 56점을 그쳐 잠깐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는데요. 그런데 대만의 황이러우 선수가 마지막 화살을 8점에 쏘면서 최종 스코어 229대228, 단 1점 차로 한국이 웃게 됐어요. 보는 사람 심장도 쫄깃했을 것 같죠 😅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승리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대만에 졌던 기억도 있었어요. 그때의 아쉬움을 이번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용히 갚은 셈이고, 덕분에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이라는 결과도 만들어졌어요.
이번 대회에서는 팀 외에 개인전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박정윤 선수는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직장인이 됐다가 동호인을 거쳐 다시 컴파운드 선수로 돌아온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데,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해요. 경력만큼이나 이야기가 있는 선수죠.
한편 한국과 인도 간 슛오프 혈투도 화제가 됐어요. 인도 현지 매체가 "끝까지 따라온 한국, 마지막 한 발이 갈랐다"는 제목으로 이 경기를 주요 뉴스로 다뤘을 정도니, 양쪽 팬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승부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