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한화 이글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4연전을 치러요. 대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전반기를 40승 40패 2무, 리그 6위로 마쳤어요. 지난해 전반기 1위를 달리던 것과 비교하면 꽤 다른 분위기죠.
이번 시리즈가 조금 더 눈에 띄는 건, 지난달 고척에서 열린 3연전 때문이에요. 한화가 무려 798일 만에 키움에 스윕패를 당했거든요. 그것도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키움을 압도했던 팀이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홈 시리즈에서 분위기를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후반기 흐름에 꽤 중요한 지점이 될 것 같아요.
첫 경기 선발 매치업은 한화의 오웬 화이트 대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예요. 화이트는 이달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요. 반면 알칸타라도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라 만만치 않아요. 오재원,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 허인서로 이어지는 한화 중심 타선이 키움 불펜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예요.
팀 내부적으로는 두 가지 변수가 있어요. 전반기 동안 기복을 보인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부상으로 빠져 있던 캡틴 채은성의 복귀 시점도 아직 불투명해요. 구단 측은 "후보군을 지켜보고 있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현재 확정된 건 없다"고 말을 아꼈어요.
경기장 안팎에서 재미있는 소식도 하나 있어요.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이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화생명볼파크 메인홀에서 '로보락 X 한화이글스 브랜드데이'를 열어요.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로봇청소기 체험존을 운영하고, 홈런이 나오면 청소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해요 😄 야구 보면서 청소기도 노려볼 수 있는 꽤 유쾌한 조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