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 3분 만에 페널티킥 기회가 생겼는데, 메시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어요. 보통 이런 장면이 나오면 경기 분위기가 확 가라앉기 마련인데, 이날 메시는 달랐답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지 시각 2026년 6월 2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을 치렀어요. 상대는 유럽의 다크호스로 꼽히던 오스트리아였고요. 1차전 알제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던 때와는 사뭇 다르게, 이번엔 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어요.
승부의 분기점은 전반 38분이었어요. 파쿤도 메디나의 컷백을 받은 메시가 왼발 슈팅을 낮게 깔아 골망에 꽂았답니다. PK 실축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한 거죠. 이 골이 메시의 이번 대회 4번째 골이자, 월드컵 통산 17번째 득점이 됐어요. 덕분에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갖고 있던 역대 월드컵 최다득점 기록(16골)을 넘어섰답니다. 2경기 연속 멀티골이기도 했고요.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골을 넣은 이후로 꾸준히 기록을 쌓아 여기까지 왔어요.
후반에도 오스트리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어요. 추가시간에 케빈 단소의 헤더 패스를 받은 파트리크 비머의 헤더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는 장면도 있었고요. 결국 아르헨티나가 2-0으로 경기를 마치며 2연승, 승점 6점으로 32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어요.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팀 중에서도 상위 8개 팀에게 32강 티켓이 주어지는 방식이라, 아르헨티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탈락 걱정 없이 다음 라운드가 보장됐답니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1승1패(승점 3점)가 되면서 조 1위 경쟁이 좀 더 복잡해졌어요.
한편 메시를 비롯해 음바페, 홀란까지 이번 대회 주요 득점 후보들이 1차전부터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 경쟁도 꽤 흥미롭게 돌아가고 있어요. 음바페는 27살에 이미 월드컵 통산 14골을 넣어 공동 4위에 올라 있고, 홀란은 노르웨이를 28년 만에 본선으로 이끌며 데뷔전부터 멀티골을 터뜨렸죠 🎯 이 세 선수가 앞으로 얼마나 더 골을 쌓아갈지, 그 과정도 같이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