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풍 이름이 벌써 30번째까지 왔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2013년 이후 처음이라고 해요. 그 주인공이 바로 30호 태풍 '참피(CHAMPI)'랍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참피는 현재 괌 동남동쪽 약 890km 해상에서 시속 18km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에요.
기상청이 10월 1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발표한 내용을 보면, 현재 참피의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은 초속 27m 수준이에요. 태풍 강도로는 2등급에 해당하는데요, 문제는 앞으로 더 강해질 거라는 점이에요 😮
참피가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게 되면서 세력이 쭉쭉 커질 전망이에요. 오는 19일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44~53m에 달하는 4등급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2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여요. 보통 태풍이 약해지면 중심기압이 올라가고 풍속이 줄어드는데, 참피는 기상청 예측 기간 마지막 날인 21일까지도 반대로 더 강해지는 추세라 눈길을 끌어요.
이후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에요. 서쪽으로 더 이동할 수도 있고, 방향을 틀어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일본 기상청은 "다음 주말을 중심으로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어요. 올해 태풍 피해가 컸던 일본으로선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한편 우리나라는 오늘 밤까지 일부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됐어요. 참피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직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다만 경로가 워낙 유동적인 만큼, 기상청 예보는 틈틈이 체크해 두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