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 토요일,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날, 이재명 대통령이 태릉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올랐어요 🏌️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먼저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통령이 태릉 CC에서 골프를 쳤고 대통령 전용 클럽하우스에 있었다고 밝히며 관련 사진과 영상까지 공개했어요. 이후 문화일보 등에 따르면 주 의원은 '골프특검' 발의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했답니다.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해당 일정을 공개하면서 "대통령이 현장에서 사고를 보고받았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직접 통화해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어요. 또 12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 준비 차원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연습에 나선 것이라고도 설명했고, 비용은 사비로 냈다고 밝혔어요. 그러면서 "사적 비공개 일정을 정치적 공방에 활용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도 했죠.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결이 조금 다른 목소리가 나왔어요. 경향신문에 따르면,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휴일에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사고 발생 이후 대통령이 상황을 적시에 보고받고 필요한 지시를 내렸는지"라고 짚었어요. 그러면서 "참사의 아픔마저 진영 간 대결의 소재로 소비하는 정치의 악습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도 했답니다.
윤 의원은 여야 모두를 향해 "사고를 정쟁의 소재로 소비하는 정치는 그 기준이 누구를 향하든 이제 멈춰야 한다"고 했어요. 진상 규명과 제도적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도 덧붙였죠. 논란은 현재진행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