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야구장이 올해 말 철거에 들어가고, 2032년 개장을 목표로 3만 석 규모의 돔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에요. 그런데 이 '3만 석'이라는 숫자, 그냥 정해진 게 아니랍니다 😊
국민기자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돔야구장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구단, 체육계 전문가들과 2022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꽤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댔어요. 그 결과가 바로 3만 석이에요.
각 주체들의 의견을 들어보면요. KBO 측은 "최대 3만 석으로도 충분하다"고 했고, 프로구단은 운영비용과 좌석 점유율 등을 고려할 때 3만 석 이상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어요. 체육계 전문가들도 62.9%가 2만 5천~3만 석 이하가 적정하다고 봤고요.
인구 변화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예요. 2024~2025년 잠실야구장 평균 관람객은 약 1만 9,800명이었는데,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함께 관람객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어요. 운영 기간이 무려 40년이나 되는 만큼, 이 부분도 꼼꼼히 따져본 거죠.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도 2020년 적격성 조사에서 "관람객 감소 추이를 고려할 때 3만 5천 석은 다소 과다하다"고 판단했어요. 그러니까 3만 석은 여러 전문가와 기관이 함께 고민한 끝에 나온 숫자랍니다 🙂
한편 조선일보는 현행 규제상 기업이 1,000석 이상의 민간 대형 돔구장을 짓기 어렵다는 문제를 함께 짚기도 했어요. 잠실 돔구장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