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외도 현장을 들킨 남편이 아내를 차량 보닛에 매달고 약 100m를 달린 사건이 발생해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어요.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메루트 지역 한 도로에서 일어났어요. 수니타 싱이라는 여성은 평소 남편 마양크 싱의 외도를 의심해오다가, 결국 그가 다른 여성과 차 안에서 함께 있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게 됐답니다. 😥
수니타는 남편 차를 쫓아가 앞을 막아섰고, 차 안에 있던 여성을 밖으로 끌어내려 했어요. 그러자 남편 마양크는 그냥 차를 출발시켜버렸고, 깜짝 놀란 수니타는 본능적으로 보닛 위로 올라가 매달렸어요.
마양크는 아내가 보닛에 매달린 상태에서 약 100m를 달렸어요. 수니타는 "남편이 나를 떨어뜨리려고 중앙분리대 쪽으로 두 차례나 돌진했다"고 진술했어요.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이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빠르게 퍼졌고, 주변 시민들이 차를 둘러싸고 나서야 마양크는 운전을 멈췄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양크와 동승했던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어요. 경찰은 마양크를 차량으로 아내를 숨지게 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으로 조사 중이에요. 참고로 수니타와 마양크는 2012년에 결혼했지만 사건 당시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어요.
타임스오브인디아가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한 이 사건은 국내 여러 매체에도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어요. 현재 경찰은 수니타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