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라는 단어가 꽤 무겁게 느껴지는 소식이 들어왔어요.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내 고독사 위험군이 무려 1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근데 이 많은 분들을 관리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해요. 😢
특히 눈에 띄는 건 연령대예요. 고독사로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62.7%가 40~64세, 그러니까 중장년층이었거든요. 노인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사실 한창 일할 나이의 분들이 훨씬 더 많은 거잖아요. 그리고 이 중장년 사망자의 84.6%는 남성이었다는 것도 정말 마음에 걸리는 수치예요. (출처: 뉴스1)
사회적으로 '강해야 한다'는 압박을 많이 받는 중장년 남성분들이 실제로는 가장 고립된 상황에 놓여 있을 수 있다는 걸 이번 통계가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연결이 끊어진 채로 혼자 버티다가 위기를 맞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보건복지부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관련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하면서, 위기 발굴을 넘어 상담과 돌봄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지금처럼 위험군을 찾아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연결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예요.
11만 명이라는 숫자, 그냥 숫자로 흘려보내기엔 너무 크지 않나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혼자 너무 오래 혼자였던 건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볼 계기가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