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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투병하면서도 '나눔'을 꿈꿨던 55세 구진희씨, 3명의 삶에 새 봄을 남기고 떠났어요 🌿

25년 투병하면서도 '나눔'을 꿈꿨던 55세 구진희씨, 3명의 삶에 새 봄을 남기고 떠났어요 🌿

병마와 25년을 함께 살아온 55세 여성이, 마지막 순간에도 세 사람의 삶을 환하게 밝히고 떠났어요. 주인공은 고(故) 구진희씨랍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26년 10월 7일 구씨의 장기기증 소식을 공식 발표했어요.

구씨는 지난달 12일, 딸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즐기던 중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국내로 이송된 뒤에도 끝내 깨어나지 못해 뇌사 판정을 받았죠. 그리고 9월 18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간과 양측 신장을 기증하며 세 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했어요.

사실 구씨는 오래전부터 가족에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왔대요. 남편 김기선씨는 "아내와 평소에 마지막 순간 장기기증을 하면 좋은 일 아니겠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어요. 두 딸도 엄마에게 같은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가족 모두 흔들림 없이 고인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고 해요.

가족의 영향도 컸어요. 구씨의 시어머니는 2021년 세상을 떠나며 시신을 기증했고, 구씨는 그 뜻을 마음속에 품어왔던 거예요. '남을 돕고 선한 영향을 끼치자'는 가족의 가치관이 대를 이어 이어진 셈이죠 💛

구씨는 2001년 임신 중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을 진단받은 뒤 25년간 입원을 반복했어요. 그럼에도 자신보다 늘 주변 사람을 먼저 챙겼다고 해요. 환우들을 찾아가 위로했고, 캄보디아와 몽골로 해외 봉사도 다녔어요. 항공사 기장인 남편은 여행할 때만큼은 아픔을 잊고 즐거워하는 아내를 위해 1년에 서너 차례 가족여행을 마련하기도 했죠.

마지막 베트남 여행에서, 구씨는 쓰러지기 전날 작은딸 지원씨에게 이런 말을 남겼대요. "엄마가 힘들어도 이거 보여주려고 같이 왔다"고요. 그 따뜻한 마음이, 세 사람의 몸속에서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을 것 같아요 🌸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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