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실수로 버린 현금 300만원이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어요.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대구 달서구 환경공무직 직원들이랍니다.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공무직 고모(49)씨가 대형 종량제봉투 속 이불에서 현금 300만원을 발견했어요. 비에 젖은 이불의 물기를 털어내려고 봉투를 열었다가 돈다발을 발견한 거예요. 현금은 5만원권 40매, 1만원권 100매가 고무줄로 묶인 상태였어요.
고씨와 환경공무직 동료 2명, 아파트 경비원은 즉시 두류3동 파출소에 신고했어요. 경찰은 이불과 함께 나온 관리비 고지서 등을 단서로 삼아 수소문 끝에 현금 주인을 찾아냈답니다. 알고 보니 지난달 세상을 떠난 80대 입주민의 돈이었어요. 유족이 유품을 정리하다가 이불 속에 있던 돈다발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버렸던 거였죠.
자칫 사라질 뻔했던 소중한 유품은 환경공무직 직원들의 꼼꼼한 눈썰미와 경찰의 발 빠른 대응 덕분에 유족에게 무사히 전달됐어요.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실물을 주인 품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