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중부 지방 곳곳에 정말 어마어마한 비가 쏟아졌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대구 수성구 지산동 소식이에요. 이 지역에 1시간 동안 89mm의 폭우가 내리면서, 올해 처음으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거든요. 📱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예요. 기존 '호우 긴급재난문자'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최고 수준의 경보랍니다. 15분 강수량이 25mm 이상이면서 1시간 강수량이 85mm를 넘거나, 1시간 강수량이 100mm를 초과하면 발송돼요. 수성구가 바로 그 기준에 해당된 거예요.
서울도 이번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받았어요.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집중됐거든요. 참고로 시간당 30mm만 넘어도 우산이 거의 소용없고 운전도 힘들어져요. 50mm면 도로 침수가 시작되고, 70mm를 넘으면 '극한 호우'로 침수 피해가 현실화되는 수준이에요. 100mm를 넘으면 차량이 물에 떠내려갈 수도 있고 건물 저층까지 잠길 수 있는 재난 수준이에요. 😨
YTN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비는 많이 잦아들었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 지역에는 여전히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요. 포천과 철원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로 격상되기도 했어요.
오늘 하루에만 보령 124mm, 대구 120mm 안팎, 서울 110.7mm, 동두천·파주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이미 100mm 이상 내린 서울·경기 지역에 내일까지 100mm 이상이 더 올 수 있고, 강원 내륙은 최대 250mm 이상도 예보된 상태예요. 충청과 경북 북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당분간 날씨 정보 자주 확인하시고, 저지대나 침수 우려 지역은 각별히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