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를 풍미했던 원로 가수 옥희(73)가 신장암 투병 중 병세가 많이 나빠진 상태라고 해요. 💙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옥희는 현재 경기도 수원의 한 의료재단에 입원 중이고,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출신 남편 홍수환이 곁에서 병상을 지키며 간호하고 있다고 전해졌어요.
옥희는 2년 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어요. 지난 1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신장암이 전이된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는데요, 수차례 항암 치료에도 차도가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보였었죠. 하지만 최근 상태가 더 나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병문안을 다녀온 배우 한지일은 일간스포츠에 "한 달 전, 그리고 어제도 갔었는데 지금 굉장히 안 좋은 상태"라며 "간식이나 식사도 어렵고, 목이 말라도 물을 마시기 어렵다"고 전했어요.
옥희는 1974년 미국에서 걸그룹 서울시스터즈로 활동했고, 같은 해 한국에서 '나는 몰라요'로 정식 데뷔했어요. 이후 1977년까지 방송 3사 가수왕을 휩쓸며 '눈으로 말해요', '이웃사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분이에요. 남편 홍수환과는 1977년 결혼 후 이혼했다가 1995년 재결합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어요.
한편 헬스조선은 신장암이 '침묵의 암'으로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고 함께 보도했어요. 진단 당시 이미 전이된 상태인 환자가 약 30%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느껴지는 대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