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를 두고 공개적으로 맞붙었어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이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는데, 그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는 모습이랄까요 😅
먼저 포문을 연 건 박지원 의원이에요. 6월 18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연대를 깬 것은 조국"이라며 "평택을에서 양보하고 사퇴했어야 했다"고 말했어요. 범민주 진영 후보 단일화가 안 된 게 패배 원인 중 하나라는 거죠.
그러자 조국 전 대표가 6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바로 반박했어요.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세종·울산·창원·김해 등 12개 지역에서 단일화 또는 후보 사퇴를 통해 민주당 후보를 지원했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그러면서 "민주당은 평택을에 후보를 내도 문제가 없고,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면 연대를 깨는 것이냐"고 반문했죠.
조 전 대표는 "당시 민주당은 재보궐 지역 어느 곳도 양보할 생각이 없었다"고도 했어요. 단일화를 실제로 거부한 건 민주당 김용남 후보였다는 주장도 덧붙였고요. "원로라면 단일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날카로운 말도 남겼어요.
박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재반박했어요. "진보진영의 단일화와 연대, 통합을 줄기차게 강조하는 건 승리의 길이기 때문"이라며 "소나기가 내릴 때는 잠시 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적었어요. 그러면서 "성급하시면 안 된다, 2028년은 2년 후"라며 공방 확대를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조 전 대표는 "연대와 통합은 다른 당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해야 성사된다"며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마무리했어요. 범민주 진영 내부의 연대 방식 논쟁,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