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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담 국장급 조직 신설…서남권 클러스터 지원 본격화

산업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담 국장급 조직 신설…서남권 클러스터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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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반도체특별법 이행을 전담하는 국장급 조직을 새로 만든다. 2026년 10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으며, 개정안은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반도체특별법 시행으로 늘어난 법정 업무와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 이후 확대된 협력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신설이다. 국장급 단장이 이끄는 이 조직은 기존 반도체과를 개편한 반도체정책과, 새로 설치되는 첨단반도체과, 반도체생태계과 등 3개 과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반도체 정책 기획과 첨단반도체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 생태계 지원을 맡는다. 특히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 지원이 핵심 역할로 명시됐다.

반도체특별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생긴 법정 업무도 지원단이 담당한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운영,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및 지원 업무가 여기에 포함된다. 조직 개편 과정에서 기존 석탄산업과는 석탄산업팀으로 전환되며, 이를 통해 확보한 조직 자원을 반도체생태계과 설치에 활용한다. 이번 개편으로 산업부 본부에는 1개 국·단과 2개 과가 늘어나고 정원은 총 20명 증가한다.

한·인도 경제협력을 전담하는 '인도통상협력과'도 함께 신설된다.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 이후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재개, 에너지·자원 안보 협력 등 양국 간 협력 과제가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인도통상협력과는 산업·투자 분야 신규 협력사업 발굴, 국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및 현지 사업 확대 지원, 기업 애로 해소, 정부 간 협력 채널 강화 등을 담당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는 AI와 자동차, 가전 등 모든 산업에 필수적인 공급망이자 대한민국 수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 핵심산업"이라며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을 통해 메가프로젝트 등 기업의 투자와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고 우리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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