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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7% 제자리, 민주당은 현 정부 최저 35%…부동산 정책 부정 6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7% 제자리, 민주당은 현 정부 최저 35%…부동산 정책 부정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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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026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3주 전 조사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1%로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9월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처음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로, 추석 이전까지 이어지던 지지율 하락세가 일단 멈춘 것으로 파악된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4%)가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14%), 전반적 국정 운영 호평(7%), 서민 정책·복지(5%)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8%)이 최다였으며, 국방·안보·대북(15%), 검찰 권한 축소 및 검찰청 폐지(8%), 전반적 국정 운영 부정 및 경제·민생(각 7%)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부동산 정책이 7월 넷째 주 이후 줄곧 부정 평가 이유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안보 관련 부정 응답 증가는 DMZ 지뢰 폭발 사고, 검찰 관련 응답 증가는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의 긍정 평가가 65%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과반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39%, 인천·경기 36%, 서울 31%, 대구·경북 2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55%)가 가장 높고, 40대(44%), 60대(33%), 18~29세(24%)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7개 주요 정책 분야 평가에서는 부동산 정책의 부정 응답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긍정은 19%에 불과했다. 공직자 인사는 부정 57%, 긍정 20%였고 대북 정책은 부정 55%, 긍정 24%였다. 경제 정책은 긍정 35%, 부정 47%로,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초과했다. 복지 정책(긍정 48%, 부정 32%)과 외교 정책(긍정 43%, 부정 38%)만 긍정이 앞섰다. 7월 조사와 비교하면 외교 정책 긍정 평가는 13%포인트, 경제 정책은 8%포인트 하락했으며, 공직자 인사와 대북 정책 부정 평가는 각각 16%포인트,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하락한 3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26%로 양당 간 격차는 9%포인트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경향신문 보도를 포함해 연합뉴스, 브릿지경제 등 복수 매체가 이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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