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2028년 글로컬고 도입 앞두고 외국인 학생 지원 공백…교사가 '부모 역할'까지 떠안는다

2028년 글로컬고 도입 앞두고 외국인 학생 지원 공백…교사가 '부모 역할'까지 떠안는다

2028년 글로컬고(지역·세계 연계 고등학교) 도입을 앞두고, 외국인 고교생을 위한 병원·은행 등 생활 밀착형 지원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일보 보도에 따르면, 현장 교사들이 학업 지도 외에 외국인 학생의 의료기관 동행, 금융 서비스 이용 안내 등 사실상 보호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컬고는 외국인 학생을 국내 일반 고등학교에서 수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나, 이들이 병원을 방문하거나 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 성인 보호자나 통역 지원이 없으면 처리가 어렵다. 교육당국이 학교 밖 생활 지원 체계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공백을 담임교사 등이 비공식적으로 채우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다.

교사 업무 부담은 승진 제도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교육부는 2030년부터 1정(1급 정교사) 자격연수 점수를 교사 승진 반영 항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연수를 준비 중이거나 이미 이수한 교사들은 기존 기준을 믿고 쌓아온 경력이 승진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에듀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교사단체들은 제도 시행 전 충분한 경과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두 사안은 별개의 정책이지만, 모두 교사에게 실질적인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 학생 지원 공백 문제는 글로컬고 운영 준비 과정에서, 1정 연수 제도 변경은 교원 인사 정책 차원에서 각각 해결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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