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이번 주 기준 0.7% 하락했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말 금리 인상 우려가 계속되면서 금값에 하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GC)가 잠정 집계한 지난 9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은 약 63톤으로, 2024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세계금협회는 각국 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를 산출했다고 밝혔어요. 국제 금값은 지난 1월 트로이온스당 55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조정 국면에 들어선 상태예요. 이런 흐름 속에서 향후 1~2년 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어요. 각국 중앙은행의 기록적인 매수세가 금값 상승의 근거로 제시됐어요.
반면 세계일보는 증권가를 인용해 반대되는 시각을 전했어요. 2027년까지 이전 전고점을 다시 돌파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에요.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값이 추가로 큰 폭 오르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이에요.
이처럼 복수의 매체가 금 투자 향방에 대해 상반된 전망을 동시에 보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현재 금값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확인된 사실 범위에서 어느 한쪽의 전망이 맞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투자 결정 전 다양한 시각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