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특별경영성과급 세부 내용을 사내에 공지했어요. 지급 시기는 내년 정기주주총회 의결 직후인 3월 말께로 확정됐고, 지급 방식은 전액 자사주 형태랍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내년 메모리사업부 직원이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받게 될 성과급은 연봉 8,000만원 초반을 기준으로 세전 약 7억 5,000만원 수준으로 추산돼요. 과세 연도는 내년으로, 소득세 최고세율인 45%에 지방소득세를 포함하면 49.5%를 일괄 원천징수한 뒤 지급하는 구조예요.
이 같은 성과급 규모의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있어요.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어요. 반도체 부문 직원들의 성과급 규모가 이례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한편,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근무하는 부부 직원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됐어요. 해당 직원은 앞으로 둘이 받을 성과급을 계산해 보니 최소 3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어요. 물론 이는 개인이 올린 글로, 실제 지급액은 개인별 직급과 근속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성과급 규모가 알려지면서 삼성전자 처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다만 자사주 형태로 지급된다는 점에서 주가 변동에 따른 실질 가치 변화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짚어둘 필요가 있어요.